대화의 꽃 관찰 일지
날짜
2023년 5월
날씨
대상
꿈의 씨앗
내용
꿈의 씨앗 성장 과정
도움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 학과 21학번 강민서
A. 소개? 있는 그대로 말하면 돼? 꾸밀 필요 없이? 아… 저는 국민대학교 공간 디자인과에 재학 중인 21학번 강민서입니다… 지금 현재는 휴학 중이고… 밴드를 좋아합니다. 하하
A. 휴학하고… 아르바이트해서 돈도 벌고 친구들하고 프로젝트도 하고 놀러도 다니고 나 자신을 또 찾는 중. ㅎㅎ 음악을 만들거나 책을 읽는다거나… 사실 쉬는 거긴 한데 어쨌든, 나중에 자양분이 될 것들!
A. 웹툰 배경 만들기! 랑 인턴도 지원했고 학회 아카이빙 관련한 일도 하고 있어. 공간디자인 학과 학회인데 디자인 전반에 대한 논의를 하고 프로젝트도 하고 타 대학과 교류도 하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자신의 이론적 배경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하는 학생회 프로젝트야.
A. 있었는데, 요즘은 덜해. 사실 처음에는 자기 계발 차원에서 토플 공부나 인턴 무조건 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그렇게 얽매이지 않아도 운동이나 공부만 조금 하고 쉬기만 해도 리프레시 되고 괜찮기는 해서 지금은 별로 딱히 부담이 없어! 되든 말든이라는 생각… 부담 가질 필요가 진짜 없는 듯? 인턴도 되면 좋고 안 되면 딴 거 할 거고~ 근데 사실 이게 내 미래에 관해선 판가름을 지을 거라고 생각해. 되면 회사 쪽으로 갈 것 같고 안 되면 졸업하고 그냥 스튜디오 같은 곳을 갈 것 같고…
A. 나는 작년에는 되게 솔직히… 내가 적성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뭔가 더 전공에 대해 알고 생각하고 할수록 재미있고 다른 전공했으면 재미없게 살았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해! 이제는 적성의 문제라기보다는 악착같이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중이라… 물론 적성이 크게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일정 수준을 벗어나면… (그다지 상관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 그런 생각을 해~
A. 미래에 대한 고민? 자주 하는 편이지 직업? 뭘 하면서 살까? 어느 정도 자유도를 가진 직업을 찾을지, 회사 같은 곳에서 일을 하고 싶은지… 이런 걸 고민 중이야. 어떤 게 내 적성에 맞을지…
A. 약간 컨셉츄얼한 공간 기획? 약간 우리 전공에서 배우는 것 중 가장 컨셉츄얼한 거라고 하면… 전시나 디스플레이 분야거든. 젠틀몬스터 같은 느낌의 조금 더 컨셉츄얼한 공간 디자인을 배우고 해보고 싶다! 그런 생각을 해~ 이런 컨셉츄얼한 건 학교에서 안 가르쳐 주거든.
A. 그냥 책 읽기? 책 읽기랑 밴드부에 들어갔는데! 음악을 만들어서 쓰고 싶어서 음악 공부를 해보려고. 그리고 카메라 공부도 하고 있고 영어는… 하다가 멈췄고… 그냥… 이런 것들? 근데 이것들도 결국에는 나의 전공과 직업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지~ 다 연장선 상이라고 생각해.
A. 나는 인간으로서는 아이를 키우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좋은 사람이 있고 좋은 환경이 있어야 가능한 거지… 하하 직업으로서 말고는 이 정도! 아 그리고 시골에 살고 싶다! 서울이랑 한 시간 정도 걸리는 시골… 그런 곳이 있나? 그냥 꿈이라는 거지~